2018.04.11 낙산공원
올해 벚꽃은 고온현상으로 엄청 빨리 폈는데,
주말에 가려고 했지만 미세먼지가 심하여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평일에 낙산공원으로 소소한 벚꽃놀이를 즐겼다.
남자친구 기다리는 동안 대학로역 근처에 활짝 핀 '황매화'
남자친구 만나자마자 배고픈 우리는 어딜갈까 하다가,
일산에서 간 '나이스트미츄'가 대학로에도 있길래 또 갔다.
와사비는 내가 좀 많이 달라했더니 저렇게 왕창 주셨음^^;
일산점과 다른점은 메뉴도 달랐고, 고기도 직접 구워야했다.
개인적으론 일산점이 더 좋은 것 같다.
다 먹은 우리는 소화시킬겸 낙산공원으로 걸어갔다.
처음엔 내 기억으로만 가다가 저녁엔 처음이라 지도의 힘을 빌려 도착했는데,
엄청 지름길로 오르막길 오르고 계단 올라서 도착했다.
난 비바람에 벚꽃이 많이 떨어지진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벚꽃은 활짝 =)
저녁에 자주 올라왔지만,
벚꽃 핀 밤은 처음이라 나름 좋았다.
조금만 덜 추웠다면 더 좋았을텐데 T_T..
이 인증샷을 찍는데 도대체 몇번을 찍었는지..^_^
초첨 좀 잘 맞춰주세요 ........ ^_^..
낙산공원 오면 늘 정자는 못 보고 왔었는데, 이 날은 처음으로 정자까지 가봤다!
정자에서 보는 야경은 더 좋았다 =)
여기서도 사진 엄청 찍었다 ㅎ.ㅎ
이 날 내가 찍고도 너무x100 만족하는 베스트 샷★
핸드폰으로 찍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핸드폰 치고 너무너무 맘에 들게 나왔다.
처음엔 내가 이렇게 찍은지도 모르고 나중에 알았지만 ㅎ.ㅎ;
뒤에 초점을 더 날릴 수 있었음 좋겠다 생각하기도 ...
내려가는 길에 뒷모습인증샷 남기며 한바퀴 산책하고 내려왔다.
내려갈땐 대학로가 아닌 이화동이었나(.. ) 그 쪽으로 내려와서 버스타고 집 도착 =)
항상 낮에만 벚꽃구경을 했는데, 저녁에 구경해도 색다르게 이뻤다.
다음번엔 여의도 같이 조명 이쁘게 해놓은 곳에서 저녁에 벚꽃 보고싶다.
이 날 생각보다 추워서 조금 아쉬웠는데 여름되면 맥주 들고 다시 올라가야겠다!
낙산공원 너무 좋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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