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7 팔당
2018.07.09
몸이 어느정도 나은듯하여 오랫만에 자전거 타기로 한 날!상암으로 가려고 했으나, 약속이 파토나서 팔당을 가기로 바꿨다.이 날은 미세먼지도 없고 바람도 불었고 마치 초가을 같았다. 정말 하늘이 너무너무 이뻐서 자전거 타는 내내 하늘, 주위 풍경을 많이 본 하루 였다. 남자친구 기다리면서 찍었는데, 저 앞에 응봉산 정자가 깨끗하게 보였다.응봉산도 봄부터 가야지.. 만 하고 못 가고 있는데 조만간 삼각대 들고 가야지! 팔당가기 전 뚝섬에서 컵라면과 바나나를 먹기 위해 잠시 멈췄다. 뚝섬에서 바퀴에 공기 넣고 가려는데 롯데타워가 정말 깨-끗하게 보였다.여태 자전거 타면서 이렇게 깨끗하게 보인적이 없었다. 정말 집에만 있기엔 너무나도 아쉬운 날씨! 가다가 지친 내가 구리에서 들러 잠시 낮잠 좀 자자고 했다.(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