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5 관악산 둘레길
원래는 불암산을 가려고 했는데, 장소가 변경되어 가게된 '관악산 둘레길'
입구를 지나 가다보면 이런 표지판이 있는데, 이렇게 가야 둘레길을 갈 수 있다.
우린 처음에 뭣모르고 계속 걷다가 연주대 갈뻔(.. )
다시 돌아와서 이 길로 가기 시작했다.
살짝 오르다보니 연주대가 보인다는 곳으로 갔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다 T_T
그 전날인 토요일에 첫눈이 많이와서 걱정했지만,
날씨가 풀린탓에 대부분 녹았고 이렇게 사람이 안 다니는 곳만 쌓여있었다.
관악산 둘레길에 절반 이상 왔을때쯤
호암산이 400m 남았다길래 내가 가보자며 갔다.
전부 다 계단으로 되어있었는데, 올라가는 길은 역시나 너무 힘들었다ㅠ.ㅠ
그래도 올라가니 연주대보다 더더 좋은 곳이었다! (개인적으로)
저 많은 집 가운데 왜 내 집은 없능가 ...
어느 블로그에서 산 정상에서 먹은 컵라면이 부러워 나도 언젠간 해보겠다 했었는데,
바로 이 날 호암산 정상에서 컵라면을 먹었다 ^,^!!
다음번엔 육개장으로 먹어야지( ..)
칼칼한 컵라면으로 먹으면 더더 꿀맛일 것 같다..!
호암산 정상은 소박하지만 돌도 평평하고 사람도 적어 너무 좋은 곳이었다.
날 맑고 공기 좋은날 또 와서 제대로 즐겨보고 싶었다.
이 사진 보고 엄마가 제법 멋지다고 해주셨다 .... ㅎ_ㅎ;
둘레길 한참 가는데 기도를 드리는? 구간?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곳이 있었는데,
여태 다니면서 이렇게 뾰족한 돌탑은 처음이라 기념으로 찍었다.
이번에 둘레길 걸으면서 느낀거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안내가 잘 되어있었다.
갈림길에서 헷갈리면 저 주황색 표시보고 걷기만 하면된다.
우린 덕분에 안전하게 석수역에 도착!
둘레길도 스탬프가 있다고 들었는데, 평일에 시청 갈 일이 없어서 ㅠㅠ 스탬프수첩을 받아올 수가 없다.
우리의 관악산 둘레길 코스는
서울대입구 출발 - 석수역 도착 이었는데,
내가 워낙 속도가 느리고 중간에 호암산까지 가는 바람에 거의 6시간을 걸었다(.. )
그리고 석수역까지 도착을 안해서 막판에 좀 짜증이 났었다 .........
다음번에 날이 더 추워지면 사당 - 서울대입구 까지 걸어봐야겠다!
tip
관악산 둘레길은 구간이 좀 길어서 화장실은 미리미리 다녀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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