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관악산 실패 후 다시 도전하기 위해 다시 갔다. 지긋지긋한 관악산입구.. 드디어 내 눈으로 보게 된 연주대!이 모습에 반하여 가고 싶었던 관악산이었다. 드디어 처음으로 찍게된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여기까지 가는길에 양 옆이 절벽이라 위험했지만, 한편으로 좀 재밌어서-.-?;;;힘들었던 체력이 급 올라왔었다. 미세먼지로 가득해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멋진 산 하나 오른것에 만족한다.우리의 코스는 서울대입구 ~ 낙성대로 하산하는 코스였는데,낙성대로 내려오는 그 길이 너무 길어서 관악산 둘레길때처럼 끝나지 않는 늪에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음엔 관악산 안 갈꺼다 ...-.ㅠ...
2월 2일에 관악산을 올라가려고 했는데,흐려서 너~무나 추운 탓에 등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집으로 돌아간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달에 등산을 또 가야겠다고 다짐을 하고,어제 '인왕산'을 다녀왔다! 기온은 2일보다 더 낮았지만, 해가 있고 맑은 날씨라 오히려 덜 추웠다.그리고 미세먼지가 없어서 너~~무나 좋았따 ^,^!!!! 우리의 코스는 독립문역에서 출발하여 인왕산 정상 찍고! 약수터 쪽으로 내려와서 '효자베이커리' 에 가기로 했다. 미세먼지 없이 간만에 본 맑은 날씨! 막판에 정말 힘들었음^,ㅠ중간에 쉬어서 물도 마시고 해야하는데 산에 올라가기 전부터 배가 아파서빨리 올라갔다가 와서 맘 편히 화장실 가고 싶은 마음 뿐이라..ㅎㅎㅎㅎ;제대로 쉬지도 못 하고 미친듯이 올라갔다ㅎㅎ;; 인왕산 정상 바위..
예전부터 가려고 했지만 못 갔던 불암산 등산!크리스마스날 3030모임에서 가기로 했다 =) 우리의 코스는 상계역 > 당고개역까지 내려오는 코스!김밥천국에서 아침 먹고 출발하기 시작 이 날 미세먼지가 없어서 너무나 좋았다.그리고 얼마 안 올라가도 벌써 정상 온 것 같은 기분(.. ) 정말 겨울이 온게 실감나는 얼음 깔딱고개 가기 전에도 힘들어서 헉헉 거렸는데,아직 남았다는 표지판을 보고 욕 해버렸더랬지..... ^_^;; 깔딱고개 지나니까 있던 거북산장과 거북바위그 후 아쿠아맨 ost 듣다가 삘받아서 1등으로 정상에 도착!!! 정상에선 역시나 컵라면으로 =) 불암산은 내 예상과 다르게 돌이 굉장히 많은 곳이었다.그래서 내려올땐 거의 썰매타듯 내려오게 됐다 -,- 남들이 잘 안 다니는 곳으로 간 기분도 들고..
원래는 불암산을 가려고 했는데, 장소가 변경되어 가게된 '관악산 둘레길' 입구를 지나 가다보면 이런 표지판이 있는데, 이렇게 가야 둘레길을 갈 수 있다.우린 처음에 뭣모르고 계속 걷다가 연주대 갈뻔(.. )다시 돌아와서 이 길로 가기 시작했다. 살짝 오르다보니 연주대가 보인다는 곳으로 갔는데,미세먼지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다 T_T 그 전날인 토요일에 첫눈이 많이와서 걱정했지만,날씨가 풀린탓에 대부분 녹았고 이렇게 사람이 안 다니는 곳만 쌓여있었다. 관악산 둘레길에 절반 이상 왔을때쯤호암산이 400m 남았다길래 내가 가보자며 갔다. 전부 다 계단으로 되어있었는데, 올라가는 길은 역시나 너무 힘들었다ㅠ.ㅠ 그래도 올라가니 연주대보다 더더 좋은 곳이었다! (개인적으로) 저 많은 집 가운데 왜 내 집은 없능가..
지난 7월 북한산 다녀온 이후로 다리가 안 좋아져서자전거도 못 타고, 등산도 못 하다가 나아진 것 같아서정말 오랜만에 간 등산! 다리가 또 아플 것 같아서 무리 하지 않게 이 날은 아차산~용마산 가기로 했다. 늦가을이라 낙엽이 떨어져있어 멋잇었다. 이 날 아쉬운건 미세먼지가 심한 날 T_T..마스크 쓰고 올라가다가 답답해서 벗고야 말았다. 정해진 약속이라 안 갈수도 없었고.. 오르다보니 벌써 도착한 아차산 정상!너무 귀여워서 찍었다. 공기가 맑았다면 얼마나 멋있었을까 하며 아쉬워했더랬지.. 그렇게 좀씩 가다보니 도착한 용마산! 용마산 정상에서 알게된 둘레길 스템프시청가게되면 꼭 받아와야겠다!!!! 겨울에 너무 추우면 둘레길 도장깨기로 했으니까^_^ 이렇게 등산을 마무리 한 우리는 사가정역 시장안에서 곱창..
설레발만 치다가 드디어 가게된 북한산!원래 우리의 코스는 북한산우이역에서 출발하여 백운대 찍고 구파발역쪽으로 내려오는 것이었는데,내려올때 계신 분들한테 물어보니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해서 다시 백운대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는 것으로 했다. 그리고 처음 출발할때 아무것도 안 먹으면 힘 못 쓸까바 근처 김밥집에서 김밥먹고 출발! 처음 이걸보고선 생각보다 멀지 않은데? 하며 출발.. 저 숫자는 아무 의미 없다....... T_T!!!1.8km 남았다고해서 절반 왔다! 하지만 정말 의미가 없었다(.. ) 오르면서 주위 풍경이 다 산이었는데,어느정도 오르니까 드디어 인수봉이 보이기 시작!!! 이때 '아.. 어느정도 올라가고 있구나'를 알게 되었다. 사람 얼굴모양의 바위 외국인이 이 포인트에서 사진 찍길래 우리도 기다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