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2019.12.13
12월 첫주부터 연말모임을 하였다. 토요일은 등산모임, 일요일은 오랫동안 단톡방을 유지하고 있는 언니들과의 모임이다. 노량진역에서 만나 다같이 수산시장으로 갔는데, 세상에 사람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항상 수산시장을 늦게 가서 사람이 좀 빠졌을때? 갔다가 많을때 가보니 정말 장난 아니었다. 어떤 식당은 복도에서 장사하기도 하고 .. 화장실 근처 자리에도 테이블과 의자를 펼쳐놓고 장사를 했다. 우리가 먹었던 건 산낙지, 관자, 새우, 방어 그리고 대망의 킹크랩! 5명이서 킹크랩 2.5키로 정도 먹었는데 살~짝 아쉽다는 평들이 있었다. 다음번엔 3키로짜리는 먹자며 2차로 호프집으로 가는 길에 과자가게가 있었는데, 모임의 막내가 쏜다고 해서 우린 눈이 뒤집혀서는 장바구니에 미친듯이 골랐다 ^0^~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