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1 ~ 05 제주도 4박 5일 #4
제주도에서 마지막날이 밝았다.
숙소 근처에서 셀프웨딩으로 사진 대충 찍고, 편하게 관광하기로 했다.
우리가 마지막날 묵었던 숙소
친한 언니들이 다녀오고 너무 좋다며 추천했던 곳이었다.
가격은 좀 비쌌지만, 역시나 좋았다 =) 조용히 묵기에도 굿!
우린 해안도로에서도 사진 막 찍다가 함덕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제주도 왔는데, 너무 바다를 안 본 것 같아 온 곳인데 에메랄드 빛 바다가 너무 이쁜 곳이었다.
구경하고 배고픈 우리는 해물칼국수 먹으러 '버드나무집'으로 갔다.
의도치 않게 점심시간 맞물려서 엄청난 대기를 해야했다.
다른 곳으로 갈까 했지만, 근처엔 해물칼국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기다렸다 ㅠ0ㅠ
거의 40분정도 기다린 후에 칼국수가 나왔는데 맛은 있었다!
김치가 아쉬웠던 것 빼곤 이래저래 만족했던 식사 =)
우리의 다음 장소는 제주 4.3 평화 기념관이었다.
4.3 얘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자세하게는 몰라서 더 자세히 알고자 갔다.
그런데 순서가 좀 뒤죽박죽 되어 있어서 많이 헷갈렸다 -.-;
처음에 블로그 찾아보니 설명이 좀 어렵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역시나 어려웠다.
그래서 안내책자보고 이해하게 됐다.
한시간?정도 코스라 다 보고 나온 우린 어디갈까 하다가 이호테우해변으로 갔다.
말때문에 유명해진 이 곳
근데 그거말곤 크게 볼 건 없었다.
그래서 벤치 앉아 쉬다가 아쉬운 마음에 도두봉공원으로 갔다.
계단 올라가는데 힘들었따 ^_T..
그래도 올라가보니 너무 좋았던 곳!
내려가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회를 먹으러 갔다.
여기 진짜 완전 강추다 !!!!!!
금액별로 알아서 맞춰 주시는데 우린 8만 셋트로 먹었는데 처음엔 1인일까봐 쫄면서 먹었다.
계산할때 보니 정말 8만원이어서 완전 신났당
거기다 엄청 신선하고, 회도 딱 그 날 들어온만큼만 팔아서 늦으면 못 먹을 뻔 했다.
지금 글 쓰면서도 또 가고 싶은 생각뿐 ㅠ0ㅠ
오래오래 하세요 또 갈거에요!!!!!!
그렇게 우린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고, 그 다음 날 아침일찍 비행기를 타기 위해 나왔다.
의도치 않게 일출아닌 일출을 보며 제주항공 그리고 김포에 도착 =)!
제주도를 이렇게 길게 간 적도, 남자친구와 여행을 길게 간 적도 처음이었는데
큰 일 없이 무사히 잘 다녀와서 너무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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