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1 ~ 05 제주도 4박 5일 #2
두 번째날 우리는 한라산을 가기로 했다.
주차장에 일찍 도착했는데, 내가 숙소에 뭘 두고 오는 바람에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
전 날 너무 추워서 걱정했지만 바람 많이 불었던 것 빼고는 해가 떠있어서 너무 감사했던 날씨였다.
영실코스에 매점이 없어졌다길래 먹으려고 산 맥날 햄버거..
저 햄버거는 우리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ㅠ_ㅠ....
이 때만 볼 수 있는 새싹의 색! 이라고 해야하나 ㅎ.ㅎ;
그래서 이 때를 좋아한다 =)
이 날 미세먼지도 하나도 없고, 날씨가 워낙 좋아서 올라갔을때 진짜 기분 좋았다.
(바람이 진짜 엄청나게 불었던 것 빼고..ㅠ.ㅠ)
허벅지에 하얀 자국은 산을 어느 정도 오르다가 보니 쉐이크를 샀던게 뚜껑이 날아갔는지 어쨌는지(이건 아직도 의문).. 다 흘리면서 가고 있었다.
그래서 허벅지랑 옷에 쉐이크 잔뜩 묻고.. 햄버거도 축축하게 젖고 ㅠ0ㅠ...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준 맥날 거마워..ㅎㅎ......
덕분에 우린 저 레깅스가 흡수력이 정말 좋구나를 알게된 시간이었다 ......ㅎㅎ;;;;;;;;;
내려올땐 너무 바람이 심하게 불고, 추워서 모자 쓰고 후다닥 내려왔다 ㅠ_ㅠ
그러고 저녁으로 뜨끈한 국물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해물탕을 먹으러 '기억나는집'으로 갔다.
맛은 그냥 평타였지만, 사장님 태도가 너무 별로여서 기분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
우리가 제주도에서 먹은 것 중 제일 별로라고 생각한 곳이었다 -.-;
해물탕 먹고, 올레시장가서 갈치회랑 오메기떡이랑 한라봉을 사왔다.
저 오메기떡 진짜 맛있다 .......... 팥보단 흑임자가 진짜 맛있었음!!
다음날 또 먹으러 갔다 ...... 담날 꿀떡도 샀는데 세상 맛있떠라고요 ....!!
맛있게 먹고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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