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2 ~ 13 여수 1박 2일
2020.01.16
원래는 12월에 가려고 했지만, 다들 시간이 안 맞아 1월에 가게된 '여수' 처음으로 남편이 장거리 운전을 해서 가기로 한 여행이었다. 10시 넘어 출발하여 짬뽕도 먹고, 휴게소도 들리고 하니 여수에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고, 우리는 '오동도' 부터 갔다. 걸어갈까 하다가, 시간이 조금 아쉽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동백열차를 타기로 했다. 나오는 막차가 5시라고 했는데 매진되서 나올때는 걸어서 나왔다. 날씨만 괜찮다면 걷기에도 좋은 거리이다. 길을 가다보면 곳곳에 바다가 보이는 길 쪽으로 빠질 수 있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돌산공원을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바다를 좀 더 가까이서 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 곳은 바닷물이 순환하는지 바다냄새가 나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원래 3월쯤에 만개하는 동백꽃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