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8 ~ 09 송년회 1박2일
지난 주말 친구들과 소소한 모임인 '3030' 에서 송년회를 했다.
등산모임이지만, 아마 다른 활동들도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_^;;
친구의 엄청난 열정으로 현수막도 만들었고, 본격적인 파티를 시작했다.
이 날 파티 중 우리가 하기로 한 것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무쓸모 선물하기' 였다.
난 개인적으로 선물 고르는건 매우 부담스러워하여 검색도 하고,
어찌할바를 몰라했었는데 우연히 앱 들어가서 바로 꽂힌 ... 상품을 구매했고 성공적인 선물을 할 수 있었다!
내가 받은건 내 친구의 셀카 ㅎ..
그리고 내 선물을 가져간건 셀카를 준 친구 ㅎ.....
우린 서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왜냐하면 내가 준건 '코도리' 였기 때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선물을 개봉했을때의 친구의 표정이 진짜 리얼했는데, 나중엔 유니콘 뿔로 잘 쓰고
심지어 잘땐 추울까바 하고 잤다 ..
난 넘 뿌듯했지 ^_^
그렇게 이벤트가 일단락되고 우린 팀을 짜서 스피드 퀴즈와
개인전으로 노래 맞추기 게임을 했다.
데덴찌로 하다보니 여자 : 남자 이렇게 팀을 먹었지만, 우리가 이겼고
노래 맞추기 게임도 내가 이겼다 >0 <!!!
1등 선물 받는 내 모습 =)
참고로 우리의 파자마 파티는 '리얼' 파자마 파티여서,
난 정말 집에 온 사람마냥 있었다 ㅎ.ㅎ
내가 초대한 것 같았지 헤헤
신나게 게임하고 논 뒤 잠시 지칠때쯤
노래방 연결해서 다들 미친듯이 춤추고 노래 부르며 완전 지쳐서 뻗었다.
그리고 다음 날 바지락칼국수로 만족스럽게 해장하며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사실 큰 기대 안 했는데 생각외로 너무 재미나게 놀았던 하루였다.
그리고 내 친구가 얼마나 이 모임을 소중히 생각하는지 한번 더 알게된 시간이었다 ... 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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