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집 계약 완료한 후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후다닥 가전,가구도 사서 다 들여놨고 (자잘한건 아직도 멀었지만)
이제 정말 이삿날도 잡혔다.
이래저래 잡생각이 많은 요즘.
이럴때마다 사람은 역시 바빠야한다는걸 느낀다.
그래야 잡생각도 안하고, 하루하루 일에 치여 밥먹고 자기 바쁘지 ㅎㅎ..
생각하면서 느낀건 인간은 본인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달랜다고 느꼈다.
역시 인생은 솔플인가 ....?
주위에서 달래줘봤자 만족할 수도 없고, 그때뿐인 것들이
내가 날 잘 달래고 위로하면서 다독이는게 좀 더 오래 간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나에게 안 올 것 같았던 날이 와버렸고 잘 헤쳐나갈 수 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