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날 좋았던 10월 4일! 내 고글 사러 겸 한남동에 있는 '팀바이크'를 가기로 했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자전거 타고 슝슝-
도림천을 지나 여의도 쪽으로 오니 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있었다.
난 그냥 지나치지 못 하고 엄청 찍었다 ㅎ_ㅎ..
이 꽃은 볼때마다 신기한.. 지난번 엄마랑 양주나리공원 갔을때도 본 곳인데, 이름을 까먹었다 ㅠ_ㅠ
그래도 이렇게 만개한 모습보니 너무 좋았다.
도림천도 다 좋은데 꽃 좀 많이 심었음 좋겠다. 코스모스만 심었는지 조금밖에 없던데.. 괜히 아쉬웠다.
반포쪽으로 오니 자전거 정비하는 컨테이너에 이렇게 붙어있길래 너무 귀여워서 찰칵-
더 구경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많이 지체될 것 같아 매장으로 갔다.
그리고 내가 사려던 오클리 고글을 사려다가 사장님 얘기 듣고 100% 고글로 구매했다(.. );
오랜만에 자전거 탔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세상 신났다.
물론 집에 오는 길은 힘들었지만 ㅠ_ㅠ... 간만에 장거리라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지금 아니면 누릴 수 없는 날씨를! 이렇게 라도 즐겨서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