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말이 아니다.
전염성도 높아서 그런지 잡힐듯 잡히지 않는다. 어느정도 잡히는 줄 알았다가 의도치않은 곳에서 터졌지( ..)
날은 점점 풀려가고 마스크는 답답해오고 찝찝한 마음 없이 바깥을 나가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게 아쉽다.
자전거도 사서 신나게 타고 다녀야하는데ㅠ_ㅠ 물론 그렇다고 안 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너무 아쉬운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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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느끼지만 나 좀 나이 먹었단 느낌?ㅋㅋㅋㅋㅋㅋㅋ..소오름
나 뿐만이 아니라 친구들도 나이 들은 느낌?
철이 들었다는게 아니라 뭔가 대화를 하는 주제도 많이 달라지고,
내가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좀 다른 시선과 마음이 생긴것도 그렇고?
나름 정신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얘기를 하고 나면 뭔가 좋은 기분이 든다.
이러다가 힘든일이 오면 어떻게 잘 대처해나갈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
하여간!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다!
코로나..정말 너무싫네요..도데체언제쯤 사라질까요??ㅠㅠ
코로나때문에 밖을 자유롭게 못나가니 답답하긴해요ㅠㅠ
아무도 없을 새벽이나 밤에 자전거 타고 한강 살짝 가봐요 ㅎ
마스크는 꼭 쓰시구요 ㅎ
그러고 나면 좀 낫더라구요 :)
대화도 달라지고 써니님도 친구분들도 연륜이라고 하는 것이 깊어져가는 것 아닐까요.
코로나는 이만 끝나고 안녕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