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꽃
3월 12일에 쓴 일기에도 코로나 얘기가 있는데, 아직도 코로나는 끝나질 않았다 ㅠ_ㅠ
생각보다 엄청 장기화인데다가 엄청 지독한 이놈의 코로나 바이러스!
평범한 일상이 더욱더 소중해지는 요즘이다.
요즘 새로운 취미생활로 뜨개질을 시작했다.
아직은 너무 아마추어라 소소하게 하고 있지만 ^_^;
내가 만들고 싶은 색으로 가방을 뜨고 있는데 너무너무 재밌다.
플리츠백을 다 뜨고나면 우리집 식물 화분에 옷을 입혀줄거당(.. )
완성하면 하나씩 여기다가 사진 올려야지 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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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안양천가서 벚꽃을 못 본게 너무 아쉬웠는데,
어느날 도림천 지나면서 뒤를 돌아보니 주변 차도에 벚꽃이 쫙 펴있었다!
내가 이 곳에 이사온게 작년 여름인지라 몰랐는데.. 우리집 주변에도 벚꽃이 이렇게 피어있었다니-
도림천엔 꽃이 없어 늘 아쉬웠는데.. 이렇게나마 보니 기분 좋았다.
반가운 마음에 괜히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