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7 팔당
몸이 어느정도 나은듯하여 오랫만에 자전거 타기로 한 날!
상암으로 가려고 했으나, 약속이 파토나서 팔당을 가기로 바꿨다.
이 날은 미세먼지도 없고 바람도 불었고 마치 초가을 같았다.
정말 하늘이 너무너무 이뻐서 자전거 타는 내내 하늘, 주위 풍경을 많이 본 하루 였다.
남자친구 기다리면서 찍었는데, 저 앞에 응봉산 정자가 깨끗하게 보였다.
응봉산도 봄부터 가야지.. 만 하고 못 가고 있는데 조만간 삼각대 들고 가야지!
팔당가기 전 뚝섬에서 컵라면과 바나나를 먹기 위해 잠시 멈췄다.
뚝섬에서 바퀴에 공기 넣고 가려는데 롯데타워가 정말 깨-끗하게 보였다.
여태 자전거 타면서 이렇게 깨끗하게 보인적이 없었다.
정말 집에만 있기엔 너무나도 아쉬운 날씨!
가다가 지친 내가 구리에서 들러 잠시 낮잠 좀 자자고 했다.
(팔당을 국토종주처럼 가는 나 ....... ^_^;;)
우리에 그늘이 되주던 나무
그리고 구리에 있던 태극기.
팔당을 가는 방법 중엔 남단으로 해서 아이유고개를 지나는 방법과
북단으로 해서 구리 - 덕소 - 팔당 이런식으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작년 가을쯤 북단으로 갔더니 한강 삼패지구 쪽에 이쁘게 해놔서 그 쪽 길을 좋아한다.
(사람도 많이 없고)
올해는 여름에 갔더니 이제 꽃을 막 심고 있었고, 이런 보라색 꽃만 있었다.
작은 분수대와, 애기들 물놀이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팔당역에 도착해서 자전거 스팀세차부터 맡기고 게장집에 도착!
작년 여름에 왔을 때 초계국수도 먹어봤지만, 게장이 더 맛있었다.... =)
정말 배터지게 먹고, 자전거를 찾으러 갔더니
세상에나 완전 새 자전거가 되어있었다!!!
우린 1년에 한번씩 세차는 해야겠다며 정말 짱이라고 좋아했다 ㅎ_ㅎ
(세차 가격은 현금가로 ₩15,000원 이었는데 광나루쪽은 ₩10,000원 이라고 해서 다음엔 거기로 가 볼 예정)
새 자전거 산듯한 기분으로 팔당역와서 인증샷 남기고!
지하철 타고 집으로 =) ....
10시 30분쯤? 출발했는데, 집에 8시쯤 도착하는 ....
남들은 오전에 갔따가 오후에 오는데 .....
체력을 빨리 길러서 더 잘 타는 내가 되길 ^_T
※ 팔당역부터 사진 3장은 핸드폰 나머지는 후지필름 X-T20으로 찍은 무보정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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