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야간등산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처음 도전해보았다! 아차산 이나 인왕산도 있지만 집에서 멀어 우리집에서 가까운 호암산으로 도전해보기로 했다. 집 근처에서 버스타고 호압사까지 가서 호압사를 통해서 올라갔다. 호압사입구부터 절까지 올라가는 길은 어마무시한 경사로 이루어진 길인데, 세상에... 너무 가파르다. 산을 오르는것보다 더 힘들었다 ㅠ_ㅠ 그리고 처음으로 이 길로 가보는거라 잘 모르니 더 어렵게 느껴졌다. 호압사에 도착 후 옆쪽에 있는 계단을 쭉~ 올라가다보면 호암산 도착이다. 아차산은 백패킹하면서 올라갔을때 전봇대가 워낙 많아서 하나도 무섭지 않았는데, 호암산은 따로 전봇대가 없어 우리가 랜턴을 끄면 완전 어두웠다. 괜히 무서워서 남편한테 빨리 가지 말고 같이가자고도 했다 -.-; 도착하고보..
소야도와 굴업도 이후로 오랜만에 가는 백패킹. 어디로 갈까 하다가 당진 석문산으로 가기로 했다. 당진은 작년 일출 보러 간 것 말고는 두번째다. 우선 당진 왜목마을 쪽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산이라고 하기엔 너무 소소한 거리를 올라갔더니, 바로 바다가 눈앞에 펼쳐졌다. 경사가 가파른 편이라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도착하면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땅을 갈지 않았는데, 올라갔을 때 보니 땅을 갈아놔서 텐트를 많이 칠 수 없었다. 그래서 좀 붙여서 텐트를 쳤는데 우리 다음으로 온 사람들은 내려가기도 하거나, 논뷰를 보고 텐트를 치기도 했다. 도착한 날부터 다음날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새벽에 깨보니 비바람이 진짜 심했다. 그리고 아침에 눈떠보니 우리 팩은 거의 2개? 빼고 다 ..
올해 얼마없는 긴 연휴동안 국토종주를 하려 했지만, 코로나때문에 그건 못 하겠고( ..) 대신 당장 갈 수 있었던 북한강 종주부터 시작했다! 팔당까지 지하철 타고 가려고 했는데 운길산역이 더 낫다고 해서 우선 운길산역에서 내렸다. 처음 팔당까지 자전거 타고 갔을때 운길산역에서 지하철타려는데, 현금이 없어서 지하철표를 못 샀었다. 그래서 어쩌지.. 하다가 역무원 아저씨에게 5만원을 현금으로 빌리고 바로 계좌이체 해드린 웃픈 기억이 있다. ...심지어 우리말고 그런 경험이 많았는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심...ㅎ.ㅎ;; 그래서 운길산역 올때마다 그때 생각난다. 서울 아닌 곳은 사람이 적어 자전거 타기가 너무나도 좋지만, 도로가 좀 울퉁불퉁하여 힘들다. 하지만 또가스는 이것도 좋은편이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후덜덜..
3월 12일에 쓴 일기에도 코로나 얘기가 있는데, 아직도 코로나는 끝나질 않았다 ㅠ_ㅠ 생각보다 엄청 장기화인데다가 엄청 지독한 이놈의 코로나 바이러스! 평범한 일상이 더욱더 소중해지는 요즘이다. 요즘 새로운 취미생활로 뜨개질을 시작했다. 아직은 너무 아마추어라 소소하게 하고 있지만 ^_^; 내가 만들고 싶은 색으로 가방을 뜨고 있는데 너무너무 재밌다. 플리츠백을 다 뜨고나면 우리집 식물 화분에 옷을 입혀줄거당(.. ) 완성하면 하나씩 여기다가 사진 올려야지 쿄쿄 - 코로나로 안양천가서 벚꽃을 못 본게 너무 아쉬웠는데, 어느날 도림천 지나면서 뒤를 돌아보니 주변 차도에 벚꽃이 쫙 펴있었다! 내가 이 곳에 이사온게 작년 여름인지라 몰랐는데.. 우리집 주변에도 벚꽃이 이렇게 피어있었다니- 도림천엔 꽃이 없어..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말이 아니다. 전염성도 높아서 그런지 잡힐듯 잡히지 않는다. 어느정도 잡히는 줄 알았다가 의도치않은 곳에서 터졌지( ..) 날은 점점 풀려가고 마스크는 답답해오고 찝찝한 마음 없이 바깥을 나가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게 아쉽다. 자전거도 사서 신나게 타고 다녀야하는데ㅠ_ㅠ 물론 그렇다고 안 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너무 아쉬운 요즘이다. - 요즘 친구들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느끼지만 나 좀 나이 먹었단 느낌?ㅋㅋㅋㅋㅋㅋㅋ..소오름 나 뿐만이 아니라 친구들도 나이 들은 느낌? 철이 들었다는게 아니라 뭔가 대화를 하는 주제도 많이 달라지고, 내가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좀 다른 시선과 마음이 생긴것도 그렇고? 나름 정신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얘기를 하고 ..
유튜브의 알고리즘을 통해 우연치않게 옥주현의 레베카를 듣게 되었고, 마침 지금 하는 중이라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 마냥 겨우겨우 성공해서 다녀왔다. 다른 사람들 후기보면, 레베카가 정말 최고의 뮤지컬이라고 하지만.. 난 내용에 너무 실망을 했다 ㅠ_ㅠ.. 엄청난 사건이 있을 것 처럼 그려졌는데 생각보다 너무 허무해서 원( ..); 자세한 얘기는 쓸 수 없지만, 재미도 없어서 나도 좀 졸고 또가스도 졸았다. 하지만 옥주현이 나올때부터는 정말 멋있고 엄청 소름 돋았다. 유튜브로 보고 실제로 듣고 싶어 보러가기로 결정한거였는데, 실제로 보고 들은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 정도! 예전부터 옥주현 성량이 너무 커서 다른 배우들하고 같이 부르면 잘 안 들린다던 후기를 봤는데 역시나 잘 안 들려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쉽ㅎ..
올해부터는 정기적으로 산에 가고자 많이는 아니지만, 2달에 한번씩 첫 주 토요일에 가기로 했다. 그렇게 정해진 산은 삼성산이었다. 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튼(.. )?; 이 날 나는 뭔가 사진찍는것에 집중하지않고 계속 오르기 바빴다. 그러다 어느정도 올라가다가 얼음이 있길래 괜히 반가운 마음에 한 컷- 이 날은 미세먼지 농도도 안 좋아서 풍경이 좋지 못 했다. 추위를 걱정하면 미세먼지가 심하고, 이게 참 무슨 일인지 ㅠ_ㅠ.. 정상에서 컵라면을 먹고 잠시 쉬는데, 청솔모가 우리 바로 근처로 다가왔다. 마치 사람들한테 이미 익숙해진 것 같은데 음식 좀 받아먹는게 버릇이 되어있던 듯 하다. 그렇게 우리는 신기해하며 동영상과 사진을 찍고 내려와서 밥 먹으러 갔다. (모든 운동엔 기승전밥으로 끝남 ㅎㅎ)
지난 설날 엄마와 또가스와 종로 한바퀴를 탐방했다. 익선동 - 인사동 - 북촌한옥마을 - 삼청동 총 이렇게 4군데! 우선 엄마가 가보고 싶다고 했던 익선동에 도착했는데, 설날 당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다. 가게도 여는 곳이 많아서 더 구경하기 좋았는데, 좁은 곳이다보니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없었다ㅠ_ㅠ 그렇게 익선동 구경하고 나니 아쉬운 마음에 인사동도 갔다. 쌈지길은 문을 닫아서 볼 수 없었고, 안녕인사동 이라는 곳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잠깐 구경했다. 근데 뭐 특별한건 없는 듯하여 북촌한옥마을 쪽으로 걷는데.. 내가 너무 허리가 아파서 카페에 들러 몸을 좀 녹였다. 원래 겨울엔 유자차만 먹었었는데, 요즘엔 대추차가 끌리는지라 오가다에 가서 한번 시켜먹어봤는데.. 카페라 그런지 계피때문인지 끝맛이..
원래는 12월에 가려고 했지만, 다들 시간이 안 맞아 1월에 가게된 '여수' 처음으로 남편이 장거리 운전을 해서 가기로 한 여행이었다. 10시 넘어 출발하여 짬뽕도 먹고, 휴게소도 들리고 하니 여수에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고, 우리는 '오동도' 부터 갔다. 걸어갈까 하다가, 시간이 조금 아쉽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동백열차를 타기로 했다. 나오는 막차가 5시라고 했는데 매진되서 나올때는 걸어서 나왔다. 날씨만 괜찮다면 걷기에도 좋은 거리이다. 길을 가다보면 곳곳에 바다가 보이는 길 쪽으로 빠질 수 있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돌산공원을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바다를 좀 더 가까이서 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 곳은 바닷물이 순환하는지 바다냄새가 나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원래 3월쯤에 만개하는 동백꽃인데 ..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2019년도 결산. 뒷모습 사진과 더불어 티켓을 모아봤고, 또 내가 했던 다짐들이 얼마나 실천되었나.. 반성도 해보는 시간이다. 우선, 2019년도 뒷모습을 모아보았다. 2018년에 비해 사진이 더 많았다. 아무래도 몽골에 다녀온 탓이 있겠지.. 이번엔 사진이 너무 많아서 주변 풍경을 담은 것 처럼 사진을 자르지 않고 그냥 대충 잘랐다 ㅠ_ㅠ 그것만 해도 엄청 시간이 걸렸음.. 2020년에도 알차게 돌아다녀 열심히 사진을 남겨봐야겠다 ^0^! 두번째로는 2019년 티켓 모음! 영화 티켓 같은 경우는 더 모을 수 있었는데, 깜박하고 어플로 입장해버려서 몇 장 놓친 것도 있다. 2019년엔 티켓이 별로 안 모인 줄 알았는데 막상 사진 찍으려고 보니 꽤 있어서 놀랬다. 요즘 시대가 좋아..
아차산으로 첫 백패킹을 마치고, 다음은 어디갈까 하다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굴업도를 가기로 했다. 굴업도 가기 전에 덕적도 들러서 가야하기 때문에, 소야도를 들러 1박을 하고 가기로 했다. 우린 신도림역에서 만나 동인천에서 내려 버스타고 인천항에 도착했다. 배를 타기전엔 꼭!!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는데, 우리는 그걸 까먹어 동인천역에서 등본을 발급받아서 갔다. 얼마나 아찔했는지 ㅠ_ㅠ... 등본이라도 되서 천만다행이었다. 원래는 덕적도에서 내리려고 했으나, 우리가 탔던 날은 소야도부터 도착해서인지 우리는 소야도에 내렸다. 내려서 바로 있는 버스를 타고 떼뿌리 해변에 내렸다. 참고로 이 버스는 현금밖에 되질 않으니 참고해야한다! 버스로 한 20분정도 달려서 도착한 떼뿌리 해변! 화장실 뒤로 매점이 있어서 ..
엄마를 만나면 꼭 먹는 메뉴 중 하나인 '소곱창' 난 종로에 있는 곳만 가는데, 엄마는 신당역에 있는 '진성한우곱창' 집을 좋아한다. 기본반찬 중 제일 좋아하는 부추무침..! 새콤달콤해서 맛있다. 처음엔 모듬으로 주문해서 먹다가 좀 부족한 듯 하여 곱창만 2인분 더 추가했다. 이 집은 매일매일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어 시간을 잘 보고 가야한다. 약간 애매할 시간에..? 그래도 늘 사람이 많아서 시끌벅적하니 빨리 먹고 빠지는게 좋다(.. ); 이 날은 비빔국수도 먹었는데, 아주 맛있다고 좋아하셨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소곱창이니 냄새 안나고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