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4 ~ 09.07 몽골 13박 14일 #11
2019.11.03
드디어 홉스굴로 가기 위해 이동'만' 하기로 한 날이었다. 사람들이 홉스굴이 엄청 좋다고 해서 기대아닌 기대를 하고 있었고, 우리가 총 2박을 하는 곳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기대감이 좀 있었다. 좀 웃픈일이 있었는데, 욜린암 쪽에서 세탁물 맡겼을땐 한화로 거의 7만원정도 나오던 것이 여기선 단 돈 몇천원으로 끝났다 -.- 물이 있는 곳이라 애초에 비싸지 않기도 했지만, 체기랑 친한 곳이라 싸게 해준 것이다! 체기랑 둘이서 어찌나 웃었던지 ^_T... 짐을 싼 후 다시 데르힝 차강 호수를 담았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가득차게 들어있는 과자들.. 체기는 이거 맛 없다고 했지만, 내 입엔 너무나 맛있던 과자였다 =) 차를 타고 한참 달렸을까, 갑자기 세우길래 뭐지 하고 밖을 봤더니.. 우리가 묵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