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1 ~ 12 가평 1박 2일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친구들과 술 마시다가 나온 계곡 여행!

어딜 갈까 하다가 제일 만만한 가평으로 가게 되었다.

가기전에 비가 너무 안 와서 물이 많을거란 기대를 안 했는데,

정말 물이 너무 없긴 했었다( ..)

가평에 도착한 우리는 물이 없는걸 보고 쫄았는데

정말 다행히 펜션 앞엔 그나마 좀 있었다.

원랜 저 파라솔 친데도 물이 많을텐데, 워낙 물이 없었다.

물도 햇빛때문에 약간 미온수 느낌?_?

오히려 너무 차가우면 오래 못 놀았을텐데, 우리는 온천에 온 사람처럼

물 속에 계속 앉아있었다kk..

그렇게 놀고 삼계탕→목살→돼지갈비→새우찜을 먹고(.. )

술에 취해 잠들었다.

맛있는 녀석들 찍는 기분이었음 징짜...!

다음 날 미리 티몬에서 예약해둔 짚라인을 타기 위해 출발했다.

티몬에서 티켓사고 예약을 했어야 했는데, 못 해서 오후에 예약하고 도착!

칼봉산에 올라가서 짚라인을 타고 내려오는데

총 8코스고 그 중 하나는 흔들다리다.

첫 번째 코스에서 나무들에 둘러쌓여있다가 확 보이는 풍경은 정말 너무 시원하고 이뻤다.

흔들다리 건너는 중 ㅎ.ㅎ

중간중간 포토존이라며 사진찍는 타임도 있었다.

10명 기준 2시간~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우리는 총 6명이라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맨 처음 뛸때 누가 먼저 타실거냐고 그래서 내가 일빠로 탔따 > 0<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친구들은 쫄보였다!!!

심지어 나는 마지막 코스에서 두 손 놓고 인사도 하면서 여유지게 탔다 헤헤

가을에도 오면 너무너무 이쁠 것 같아서 다음에 기회되면 또 타고 싶다!

패러글라이딩 보다 훠얼씬 재밌었다.

진짜 강추강추!!!

짧디 짧은 1박 2일 여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