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7 퍼즐카페

주말에 뭐할까 하다가 이색카페를 찾다보니 ... 홍대 퍼즐카페를 찾았다.

홍대 퍼즐카페를 찾았는데 1호점, 2호점이 있는데 우리가 간 곳은 2호점이었다.

4층에 있던 퍼즐카페는 계단이 좁아서 좀 조심해야할듯..

시간은 2시간 30분이고, 퍼즐 150 피스는 무료로 할 수 있고 그 이후는 구매하던지 대여를 해야했다.

우선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카페가 너무 작아서 좀 실망 -.-; 했다

음료는 미숫가루 2잔 ㅎ.ㅎ

우선 150피스로 뭘 할까 하다가 '월리를 찾아라' 부터 시작!

처음엔 조금 후회도 했다 어려워서 ㅡ,ㅡ

그래도 간판이름들 맞춰가면서 했더니 그나마 쉽게 맞출 수 있었다.

'월리를 찾아라' 이건 20분? 30분정도 걸린 것 같다.

하면서 승질도 나고 ㅋㅋㅋㅋㅋㅋ 그랬지만 어쨌든 완성하니 기뻤음!

완성하고 바로 다음 사람을 위해 정리 =)

내가 처음 퍼즐을 골라서 두번째 퍼즐은 남자친구가 골라왔다.

이걸보고 좀 좌절아닌 좌절을 ..

심지어 하면서도 계속 중간에 때려칠까. 란 말을 많이 했다 kk

애꿎은 퍼즐도 괜히 던져가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큰 틀이랑 살색이 아닌 부분들 위주로 맞추고, 나중에는 퍼즐찾기가 아니라 조각끼워맞추기 하듯 했다 ㅠㅠ

그래도 만들고나니 뿌듯..

이건 좀 있다가 정리했다 ㅡ.ㅡ; 

생각지 못하게 2시간 30분을 꽉 채우고 배고픈 우리는 내가 벼르고 벼르던 '홍대 스시메이진'을 갔다.

예전 페이스북에서 사진 보고 가고 싶어서 갔는데,

아 너무 실망했으요 .........

음식들 상태를 떠나서 초밥 만드는 사람들이 너~무 수다를 떨어서 좀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사진으로는 다 맛있어 보였는데, 막상 가서 보니 역시 별거 아니었다ㅠ.ㅠ

내가 또 SNS에 속게 되다니 ...

차라리 쿠우쿠우가 낫다고 얘기했을 정도였다.

그래서 얼른 & 대충 먹고 나와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