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자마자 보러갈 수 없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 언제 볼까 하다가 제주도 간 첫 날 저녁에 보고야 말았다. 제주도에서 영화 볼 줄은 몰랐지^_^; 무튼 보고 울었다는 친구를 보면서 울 수 있을까 했는데 나도 울었다 ㅠ_ㅠ.. 자세한 내용은 스포라 적지 못 하지만.. 그래도 뭐 볼 사람은 다 봤나(.. ); 어쨌든 너무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10년이라는 세월이 이렇게 빨리가다니 그것도 충격이었고..! 넷플릭스에 마블 다 떴던데, 다시 차근차근 봐야지.. (캡틴아메리카 빼고요) 해리포터의 마지막 시리즈를 본 사람들이 이런 마음이었을까, 하고 괜히 생각해봤다. 그리고 과연 이 이후로도 사람들이 많이 영화를 볼까 하고 생각도 해봤고 .. 하 암튼 너무 아쉽고.... 멋쟁이 토르의 마지막이 이렇게 장식된게 더..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가게된 에드시런 콘서트!콘서트를 즐기는 순간'만' 좋았던 콘서트..!처음부터 끝까지 좋지 않았기에 남자친구한테 사과를 하기도 했다( ..); 우선 우린 '꽃가마' 서비스를 이용해서 콘서트 장소인 송도 달빛축제공원을 가려고 했으나,내가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포기하고 지하철 타고 송도 현대 아울렛을 갔다. 간 김에 신발도 사고 옷도 사려고 ㅎ.ㅎ;구경도 하고 우리 신발도 사고 콘서트 장소로 이동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다.. 내 콘서트 인생에서 제일 좋은 자리에서 봤다.이 공연은 올 스탠딩이라 뒷자리에서 전광판도 안 보일 것 같아서(.. );우린 앞 구역이라 여기서 봤지만, 뒷구역인 사람들은 잘 안 보여서 아예 다른 곳에서 서있다고 했다. 공연이 끝난 후 무대모습 =) 예전 아델 콘..
그동안 일 끝나고 집에 와도 일이 있어서 한달 좀 넘게 피곤한 생활을 했다.그놈의 돈이 뭐라고 ㅠ0ㅠ.. 그래서 블로그도 잘 못 했다.일 할때가 아니면 컴퓨터는 쳐다도 보기 싫었기 때문 ... 이제 조금 나아졌으니 찬찬히 다시 해야지 =)음 우선 빨리 5월이 왔으면 좋겠다.제주도 가게 !!!!!!!!!
올해도 벚꽃을 보러 '낙산공원'에 다녀왔다.사람이 없어 조용하게 꽃도 보고 얘기도 할 수 있는 곳이라 좋아한다.하지만 올해는 너무 빨리 간 탓에 많은 꽃을 볼 수 없었지만, 많이 춥지 않아 다행이었다. 계단에 조명이 이쁘길래 아 저기로 올라올걸 했는데.. 알고보니 촬영중이었다.하지만 무슨 촬영인지는 모르겠다 -.-; 덕분에 저 주위 전봇대 불을 다 꺼서, 작년에 사진 찍은 곳에서 찍을 수 없었다 ㅠ_ㅠ 작년과 같은 자리에서 찰칵- 예전에 블로그였나, 어디서 봤던 구도였는데.. 뭔가 맘에 들지 않는다ㅠ_ㅠ날 밝을때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목련은 아래서 찍는게 개인적으로 제일 이쁘다고 생각한다. 사귀기 초반, 커플 신발 같은거 돈 아깝다고 왜 하냐고 그랬더랬다.그런 우리가 벌써 두 켤레째 커플 신발을 했다 ㅡ..
동대문 근처에 산지 벌써 11년차.이 동네로 이사오기전엔 엄마랑 외식을 자주했었다.그때 돼지갈비도 빼놓지 않고 먹던 음식 중 하나였는데,이 동네로 이사오고 대학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엄마랑 자주 외식을 못 했다. 그리고 음식도 어디가 맛집인지 몰라서 잘 안 먹기도 했었고,그러다 엄마가 네이버에서 보고 발견한 돼지갈비 맛집 !!! 생생정보통에 나왔던 곳이라고 한다. 무튼, 이 곳을 알게 된 김에 엄마 생신기념으로 돼지갈비 먹으러 도착! 여기는 차돌박이를 서비스로 주는데, 맛 나쁘지 않았음! 진~짜 오랜만에 먹은 돼지갈비 =)!!!양념도 자극적이지않고, 달달하니 아주 맛있었다. 간만에 맛나는 고기 먹다보니, 배불러도 계속 들어가게됐다.다음날 배탈이 살짝 난건 비밀(.. ) 테이블이 좌식인게 좀 불편했지만 그것말..
원래 야구 빠순이였다가, 각종 사건사고가 많아 작년부터 야구에 정이 뚝.. 떨어졌다.그래서 작년엔 개막전때 한번가고 말았는데,올해도 그럴까 하다가 야구팬인 주변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다시 야구가 재밌어졌고개막전 찾아보려다가 23일날 개막전이라 표를 못 구했고, 26일인 화요일에 야구장을 찾았다. 야구장 도착해서 계단을 올라가는 그 느낌을 참 좋아한다.그러고 도착해서 서면, 시원하고 탁 트인 느낌..!올해 티켓도 세로로 바꼈다. 이쁘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하고 좀 답답한 경기를 하다가 밀어내기볼넷과 김재환의 쓰리런으로 7:2로 승리 =)!!!남자친구는 야구장에서의 내 본모습을 처음 보았다.미친듯이 소리 지르는 모습들 뭐 그런거 ^_^;;; 올해부터 다시 야구장 잘 올 것 같다.야구 빠순이는 어쩔 수 없나..
원래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지만, 박근혜 탄핵때부터 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딴지일보'에서 정치관련 글도 보기 시작했다.(원래는 웃긴 글 위주로만 보았음)..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정치에 대한 관심도 늘었고 그동안 무지했던 내 자신을 반성하기도 했다. 요즘 정치적으로 이래저래 문제가 터지는 중에 윤지오 후원계좌가 떴다는 글이 올라오면서,처음으로 소액이지만 참여를 해봤다. 아마 오늘은 계기로 또 후원글이 뜬다면 참여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부터 돈만 많았다면 자선사업가를 했을거라고 말하고 다녔는데,(현실은 돈이 없어 하질 못함 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라도 작게 참여하는것도 후원을 받는 사람에겐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드디어 말 많았던 '캡틴마블'을 보았다.보기 전부터 SNS논란이 있었고, 유출된 사진에서도 별로 어울리는 이미지가 아니라( ..);큰 기대를 안 하고 봤다. 그리고 심지어 내용도 다 알고 봤다.(난 내용을 다 알고 봐도 재밌는건 재밌게 보는 편) 그런데 아무래도 첫 시리즈라 그런지 재미가 없었다. -.-;그리고 역시나 배우랑 이미지가 안 어울려 ㅠㅠㅠㅠㅠㅠㅠ처음에 기대되는 마음으로 사진을 봤을때 약간 당혹스러움?... 차라리 다른 배우가 했다면 더 나았을 것 같지만 ...안 어울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쿠키영상을 보기 위한 영화라는 평이 좀 이해가 되기도 했다. 영화를 다 본 우리는 저녁으로 '아웃백'을 가기로 했다. 한달에 한번씩 아웃백 가는 우리는 ㅡ.ㅡ;처음으로 달링포인트 스테이크 시켜먹었는..
얼마 전 몸살이 심하다고 일기를 쓴 적이 있는데, 목요일 새벽에도 머리가 미친듯이 아파와 새벽4시부터 1시간마다 깼었다. 결국 금요일에 출근 못 하겠다고 연락을 하고 ㅠ_ㅠ.. 고대응급실을 갔다. 난 머리가 너무 아파서 뇌수막염이 아닐까 했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고, 이것저것 검사하더니 독감검사를 해본다고 하는데 .... 엄~청 긴 면봉을 내 콧 속 끝까지 넣어서 안 쪽에 점막으로 검사해야한다고 ............ 하고 나서 울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따갑고, 아프고, 기분 드럽고 등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충격이야 진짜 이런 방법으로 밖에 검사를 못 하다니 ㅠㅠㅠㅠㅠㅠㅠ 하여간 그러고 있는데 결국은 독감 ㅠㅠ.... 근데 뭐 엄청 심한건 아닌지 좀 있따가 퇴원처리를 해줬다. 그래서 약 받아서 동..
화요일 오후?부터 목감기 기운이 있어서 약국가서 약 사고 집에 왔는데, 저녁먹고 나서부터 급격히 몸살이 심해지더니 새벽내내 고생했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1시간마다 깨서 끙끙 거리고 ㅠㅠ 새벽 5시부턴 10분마다 깨는 바람에 잠을 제대로 잔건지 만건지 출근 못 하겠단 소리는 도저히 못 하겠고, (프리의 비애인가 ㅎ..) 병원갔다가 출근한다고 했는데 병원가서도 정신 못차리니 의사가 화내구 ㅠ_ㅠ.. 주사 맞고나니까 다행히 좀 나아졌는데, 정말 간만에 그렇게 아파서인지 엄청 당한 기분이었다. 몸살이 심하면 머리가 이렇게 아플 수 있구나 를 처음으로 느낀 날이었다. 흑 무서운 몸살..ㅠ.ㅠ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흑흑
얼마 전 넷플릭스를 본격적으로 보기 위해 티비 상품도 업그레이드 했다! 이럴거였으면 계약만기 됐을때 업그레이드 할걸 ^_T.. 무튼 그래서 간간히 티비로 보고 있는데, 다시 뭐 볼거 없나 하고 둘러보다가 추천목록에 늘 있었지만 고민했던 '유성화원 2018' 을 보기 시작했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를 리메이크한 드라마인데, 의도치않게 한국, 일본, 대만판 다 봤지만 일본판을 제일 좋아하는 나로선 처음에 좀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대를 안하고 봐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 나름 재밌게 보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남자주인공한테 빠졌음 푸헬헬) 처음에 이걸 보기시작할때 여러 블로그들의 후기를 봤는데, 예전 꽃보다 남자보다 폭력성?이 훨씬 약하고 F4 남자들이 매너 있고 좀 나아졌단 말에 오.. 하면서 보..
남자친구가 운전 연수를 받고 나서부턴 주말에 한번씩? 운전을 하게 되는데,저번주엔 파주 아울렛을 다녀왔고 이번엔 하남 스타필드를 갔다. 파주 아울렛 갔을땐 아무것도 안 사고 햄버거만 먹고 와서(.. );이번엔 제대로 된 쇼핑을 해보자! 해서,남자친구는 블랙야크 등산 바지 사고 나는 유니클로 청바지랑 아디다스 바람막이 구매 =)! 그러고 저녁으론 리틀사이공 가서 쌀국수를 먹었다. 양이 엄~~청 많은 곳이라 당황했다.고이꾸온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선 비린내 때문인지 별로였다.그리고 쌀국수가 좀 짜서 아쉬웠다. 저녁먹고 좀 더 구경하다가 집으로 가기 위해 나왔다. 무사고로 안전하게 집 도착하여 다행다행 =)다음엔 또 어딜 가봐야하나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