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4 ~ 09.07 몽골 13박 14일 #3
2019.09.16
새벽 5시쯤 일어나 난로때문에 땀 식어서 추워졌는데 다행히 직원분이 들어오셔서 난로를 피워주웠다.분명 문을 잠궜는데.. 어떻게 따고 들어오신건진 모르겠네 ^_^;;난 새벽마다 배아파서 화장실을 가야했고, 의도치 않게 몽골에서의 생활은 늘 아침형인간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 조식먹을 시간이 되었고, 우린 전날 장을 본 배도 함께 먹기로 했다. 체기가 이 게르 캠프와 친해서 김치 소세지 볶음? 같은 메뉴가 조식으로 나왔다.2년전엔 몽골에서의 냄새를 잘 몰랐고, 코감기버프로 음식을 그럭저럭 잘 먹었는데 이번엔 냄새도 알게되어 더 자각하게 되니 음식이 안 맞아 너무 힘들었다.(오이와, 브로콜리로 하루하루를 버텼다 ㅠ0ㅠ) 조식먹고 나오니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거북바위'로 출발하니까 비가 오..